2024 경북혁신포럼
“로컬브랜딩X지역활력타운”
@경북도청 동락관
지난 9월 30일 월요일, 2024 경북혁신포럼 ‘로컬브랜딩X지역활력타운’이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활력타운은 도심으로 집중되는 인구를 분산해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살기 좋은 지방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다양한 유형(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과 공급 방식(분양·임대)의 주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8개 부처 협업으로 문화·복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지속적인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경북 청도군을 포함한 7개 대상지가 선정되었고, 올해는 경북 영주시, 상주시를 포함한 10개 대상지가 선정되었어요.
경북권 내 적정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논의하고, 지역활력타운과 로컬브랜딩이 연결되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역활력타운을 통해서 조성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을 구축하고,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도군, 상주시, 영주시 등 3개 지자체 담당자와 이에 참여하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강연, 토론 및 테이블 토크 등을 통해 이해를 높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습니다.
각 2개의 주제 발표와 1개의 토론, 그리고 참석한 인원 모두가 테이블 토크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발표1. 지역활력타운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

첫 번째 발표는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님이 맡아주셨는데요. 베이비붐 세대의 귀촌, 귀향이 지역 불균형의 실마리가 될 것을 얘기하시며, 지자체, 중소기업, 예비 유입 인구가 서로 연합한 모델을 제안하면서 적절한 지역활력타운의 배경을 이해하기 편하게 풀어주셨답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협력해야 할 3자가 있습니다. 이 3자의 협력을 중심에 두고 지역활력타운을 고민해야 하는데요. 3자 중 첫 번째로 지역활력타운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서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계층은 베이비 부머 세대인 중·장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31.4%를 차지하는 인구인데 이 인구의 패턴이 예전과 굉장히 많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라는 겁니다. 청년 인구는 도시로 흡입되지만 베이비 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고령 인구는 도시 밖으로 나가는 대도시탈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는 거예요. 모든 연령을 딱 놓고 보면 상대적으로 경제적 안정이 있고, 문화적 기회가 있고 교육 수준도 높은 분들입니다. 이들이 인생의 세컨라운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대한민국에서 정책적으로 큰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 국가적 과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컨드 라운드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게끔 지자체가 노력하는가? 전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되는가? 이런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협력해야 할 3자 중 두 번째는 지방 중소도시, 농어촌입니다. 사회적 인구 이동에서 유출이 많은 곳이죠. 젊은 인구의 사십 퍼센트 이상이 빠져나간 곳들이 있어요. 이건 어마어마한 메가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크고, 이걸 막아야겠죠.
마지막 3자 중 하나는 지역의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 하나의 메가 트렌드입니다. 가만히 놔두면 그냥 잉여화될 가능성이 큰 베이비 부머가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으로 가서 중소기업의 일자리와 결합하면 화학적 결합이 일어난다라는 거죠. 그래서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에서 설명한 3자의 폭발력있는 결합을 고민해야 합니다.”

마 교수님의 말씀처럼 지자체가 인프라를, 중소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예비 유입 인구는 지역의 세수를 높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3자 연합모델을 바탕으로 지역활력타운 사업이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제발표2. 도시권 인구의 지방 정착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방안
: 토지주택연구원 문준경 박사

두 번째 발표는 토지주택연구원의 문준경 박사님이 그간 연구해 오신 바들을 세세히 공유하시며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진행과 관련하여 다양한 지역 정착 지원 방안과 운영 관리 방안 등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귀농귀촌의 목적으로는 휴식, 휴양, 영농활동, 호기심 이런 것들이 있었고요. 귀촌 관심 단계별로 봤을 때 대부분은 이십 평대 주택을 선호를 하고, 주거 비용으로는 일억에서 삼억, 삼억에서 오억 미만 순으로 주택 구매비용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귀촌에 관심이 있어 하시는 분들의 역량이라던가 관심사에 맞춰서 좀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택 유형으로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순으로 선호가 나타났었고요. 그리고 외지인의 유입을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지자체에 정착지원 프로그램도 있겠지만 체험주택을 확대를 한다든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선호하는 성향들이 나타났습니다.
선호 주거유형을 봤을 때 독신청년들은 의외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도 선호하더라는 걸 알 수 있고요. 그리고 40-50세대라든가 귀촌, 양농, 귀촌을 체험하시는 분들은 또 아파트나 연립주택도 상대적으로 괜찮게 인식을 하고 있더라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지인의 유입지원을 위해서는 독신청년이나 귀촌 체험자들은 이제 귀촌 주택의 알선을 굉장히 중요시하게 생각을 했었고, 은퇴자들은 다주택자들의 세금 경감을 통해서 지방에 이주할 때 좀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그리고 영농인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 소득 관련 프로그램이나 사업 알선을 선호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구에 대한 비중을 좀 더 높이고, 정착세대와 체류인구의 세대를 배분을 하는 방안들 그리고 타운 관리자들의 청년 유입등을 진행을 한다든가 아니면은 전문직 주거단지, 동호인 단지, 예술인 마을 등을 통해서 특정수요계층이 있는 맞춤형 자율화단지를 조성을 해서 정착 세대와 중기 체류 세대, 단기 체류 세대를 배분을 해 나가면서 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문 박사님은 수요 계층의 니즈를 다각적인 면에서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지역 활력 타운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하셨구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제안해주셨어요.
“30호 미만의 소규모 사업은 공공에서 참여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이런 곳은 협동조합 방식으로 갈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100호 미만 정도의 중소형 단지일 경우에는 공적 기여가 필요하다고 하면 공기업 중심으로 해서 공공 주도 방식으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0호 이상의 규모가 있는 것들은 리츠 사업이나 SPC 구성을 통해서 교차도입방식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경북권에 선정되는 세 곳 같은 경우에는 50호, 60호, 70호 이렇게 선정이 되어 있으신데, 세 권역이 같이 리츠 사업으로 구성을 해 볼 수도 있을 거고요. 아니면 지역 활동들을 통해서 세 개를 패키지화해서 사업성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단독 개발방식이라든가 기존의 사업들에 연결이 확장 방식을 통해서 국비 지원을 조금 더 효율화 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춰서 차근적으로 배분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문 박사님의 발표를 통해 수요 계층별 다양한 지역 정착 지원 방안과 운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관점와 의견의 수렴과 보다 적정한 사업 구조 탐색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제 토론. 지역활력타운을 통한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사회 : 경북시민재단 우장한 상임이사)
: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
: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
: 더함에스디 김종빈 부대표

이어서 ‘지역활력타운을 통한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님,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님,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님 그리고 더함에스디 김종빈 부대표님이 토론을 펼쳐주셨습니다. 민, 관, 학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던 토론 자리였습니다.






테이블 토크
마지막으로는 현장에 참석한 청도군, 상주시, 영주시의 지자체 담당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로컬 활동가들이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역활력타운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 및 로컬브랜딩과 지역활력타운의 연결 지점 등을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방식을 모색해 볼 수 있었답니다. 모두들 시간이 임박하였는데도 끊이지 않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못내 아쉬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네요.



마무리하며
이번 포럼에서는 주거 + 로컬크리에이터 커뮤니티 + 생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역활력타운을 통해서 조성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도군, 상주시, 영주시 등 3개 지자체 담당자와 이에 참여하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강연, 토론 및 테이블 토크 등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어요.
지역의 활력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상호연대가 꾸준하게 이어져 지역활력타운이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지역의 공간 기반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청도 #청도군 #경북혁신포럼 #로컬브랜딩 #경북도청 #지방시대위원회 #중앙대학교 #마강래교수 #토지주택연구원 #문준경박사 #연세대학교 #모종린교수 #엠와이소셜컴퍼니 #mysc #김정태대표 #더함에스디 #김종빈부대표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사장 #국회균형발전포럼 #한경구사무처장 #상주시 #영주시 #다로리인 #카페다로리 #경북시민재단
2024 경북혁신포럼
“로컬브랜딩X지역활력타운”
@경북도청 동락관
지난 9월 30일 월요일, 2024 경북혁신포럼 ‘로컬브랜딩X지역활력타운’이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활력타운은 도심으로 집중되는 인구를 분산해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살기 좋은 지방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다양한 유형(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과 공급 방식(분양·임대)의 주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8개 부처 협업으로 문화·복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지속적인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경북 청도군을 포함한 7개 대상지가 선정되었고, 올해는 경북 영주시, 상주시를 포함한 10개 대상지가 선정되었어요.
경북권 내 적정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논의하고, 지역활력타운과 로컬브랜딩이 연결되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역활력타운을 통해서 조성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을 구축하고,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도군, 상주시, 영주시 등 3개 지자체 담당자와 이에 참여하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강연, 토론 및 테이블 토크 등을 통해 이해를 높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습니다.
각 2개의 주제 발표와 1개의 토론, 그리고 참석한 인원 모두가 테이블 토크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발표1. 지역활력타운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
첫 번째 발표는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님이 맡아주셨는데요. 베이비붐 세대의 귀촌, 귀향이 지역 불균형의 실마리가 될 것을 얘기하시며, 지자체, 중소기업, 예비 유입 인구가 서로 연합한 모델을 제안하면서 적절한 지역활력타운의 배경을 이해하기 편하게 풀어주셨답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협력해야 할 3자가 있습니다. 이 3자의 협력을 중심에 두고 지역활력타운을 고민해야 하는데요. 3자 중 첫 번째로 지역활력타운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서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계층은 베이비 부머 세대인 중·장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31.4%를 차지하는 인구인데 이 인구의 패턴이 예전과 굉장히 많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라는 겁니다. 청년 인구는 도시로 흡입되지만 베이비 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고령 인구는 도시 밖으로 나가는 대도시탈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는 거예요. 모든 연령을 딱 놓고 보면 상대적으로 경제적 안정이 있고, 문화적 기회가 있고 교육 수준도 높은 분들입니다. 이들이 인생의 세컨라운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대한민국에서 정책적으로 큰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 국가적 과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컨드 라운드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게끔 지자체가 노력하는가? 전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되는가? 이런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협력해야 할 3자 중 두 번째는 지방 중소도시, 농어촌입니다. 사회적 인구 이동에서 유출이 많은 곳이죠. 젊은 인구의 사십 퍼센트 이상이 빠져나간 곳들이 있어요. 이건 어마어마한 메가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크고, 이걸 막아야겠죠.
마지막 3자 중 하나는 지역의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 하나의 메가 트렌드입니다. 가만히 놔두면 그냥 잉여화될 가능성이 큰 베이비 부머가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으로 가서 중소기업의 일자리와 결합하면 화학적 결합이 일어난다라는 거죠. 그래서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에서 설명한 3자의 폭발력있는 결합을 고민해야 합니다.”
마 교수님의 말씀처럼 지자체가 인프라를, 중소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예비 유입 인구는 지역의 세수를 높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3자 연합모델을 바탕으로 지역활력타운 사업이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제발표2. 도시권 인구의 지방 정착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방안
: 토지주택연구원 문준경 박사
두 번째 발표는 토지주택연구원의 문준경 박사님이 그간 연구해 오신 바들을 세세히 공유하시며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진행과 관련하여 다양한 지역 정착 지원 방안과 운영 관리 방안 등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귀농귀촌의 목적으로는 휴식, 휴양, 영농활동, 호기심 이런 것들이 있었고요. 귀촌 관심 단계별로 봤을 때 대부분은 이십 평대 주택을 선호를 하고, 주거 비용으로는 일억에서 삼억, 삼억에서 오억 미만 순으로 주택 구매비용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귀촌에 관심이 있어 하시는 분들의 역량이라던가 관심사에 맞춰서 좀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택 유형으로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순으로 선호가 나타났었고요. 그리고 외지인의 유입을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지자체에 정착지원 프로그램도 있겠지만 체험주택을 확대를 한다든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선호하는 성향들이 나타났습니다.
선호 주거유형을 봤을 때 독신청년들은 의외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도 선호하더라는 걸 알 수 있고요. 그리고 40-50세대라든가 귀촌, 양농, 귀촌을 체험하시는 분들은 또 아파트나 연립주택도 상대적으로 괜찮게 인식을 하고 있더라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지인의 유입지원을 위해서는 독신청년이나 귀촌 체험자들은 이제 귀촌 주택의 알선을 굉장히 중요시하게 생각을 했었고, 은퇴자들은 다주택자들의 세금 경감을 통해서 지방에 이주할 때 좀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그리고 영농인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 소득 관련 프로그램이나 사업 알선을 선호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구에 대한 비중을 좀 더 높이고, 정착세대와 체류인구의 세대를 배분을 하는 방안들 그리고 타운 관리자들의 청년 유입등을 진행을 한다든가 아니면은 전문직 주거단지, 동호인 단지, 예술인 마을 등을 통해서 특정수요계층이 있는 맞춤형 자율화단지를 조성을 해서 정착 세대와 중기 체류 세대, 단기 체류 세대를 배분을 해 나가면서 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문 박사님은 수요 계층의 니즈를 다각적인 면에서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지역 활력 타운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하셨구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제안해주셨어요.
“30호 미만의 소규모 사업은 공공에서 참여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이런 곳은 협동조합 방식으로 갈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100호 미만 정도의 중소형 단지일 경우에는 공적 기여가 필요하다고 하면 공기업 중심으로 해서 공공 주도 방식으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0호 이상의 규모가 있는 것들은 리츠 사업이나 SPC 구성을 통해서 교차도입방식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경북권에 선정되는 세 곳 같은 경우에는 50호, 60호, 70호 이렇게 선정이 되어 있으신데, 세 권역이 같이 리츠 사업으로 구성을 해 볼 수도 있을 거고요. 아니면 지역 활동들을 통해서 세 개를 패키지화해서 사업성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단독 개발방식이라든가 기존의 사업들에 연결이 확장 방식을 통해서 국비 지원을 조금 더 효율화 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춰서 차근적으로 배분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문 박사님의 발표를 통해 수요 계층별 다양한 지역 정착 지원 방안과 운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관점와 의견의 수렴과 보다 적정한 사업 구조 탐색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제 토론. 지역활력타운을 통한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사회 : 경북시민재단 우장한 상임이사)
: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
: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
: 더함에스디 김종빈 부대표
이어서 ‘지역활력타운을 통한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님,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님,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님 그리고 더함에스디 김종빈 부대표님이 토론을 펼쳐주셨습니다. 민, 관, 학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던 토론 자리였습니다.
테이블 토크
마지막으로는 현장에 참석한 청도군, 상주시, 영주시의 지자체 담당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로컬 활동가들이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역활력타운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 및 로컬브랜딩과 지역활력타운의 연결 지점 등을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방식을 모색해 볼 수 있었답니다. 모두들 시간이 임박하였는데도 끊이지 않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못내 아쉬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네요.
마무리하며
이번 포럼에서는 주거 + 로컬크리에이터 커뮤니티 + 생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역활력타운을 통해서 조성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도군, 상주시, 영주시 등 3개 지자체 담당자와 이에 참여하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강연, 토론 및 테이블 토크 등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어요.
지역의 활력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상호연대가 꾸준하게 이어져 지역활력타운이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지역의 공간 기반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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